올해 고3이 되는 수험생이 있을것이고, 이제 고1이 되는, 중1이 되는 학생들도 있습니다. 제가 만약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어디로 가고 싶어 할까요?? 학창시절이 그 무엇보다 추억이 많죠. 하지만 그때로 돌아가고 싶은 생각은 별로 없습니다. 공부를 엄청해야 하니까요~~ 하지만 그만큼 그 시기가 중요하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학창시절의 성적이 미래를 대변해줄 수는 없지만, 부자가 될 수는 없지만, 미래를 대변해주는 삶을 위한, 부자가 되기 위한 하나의 초석이 되기 때문이지요.
대부분의 학생들은 이 시기에 영어, 수학에 비중을 둬서 공부를 하며 학원을
다닙니다. 반면 국어와 문학은 학교 성적에서 큰 중요성을 차지하면서도 소홀하죠.
예비 고등학생들에게 겨울방학은 무척이나 중요합니다. 고교 성적의 첫걸음을 내딛는 선행 학습의
시기이기 때문이지요.
왜냐구요?
우리 모두는 읽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단순 국어니까, 언제든 읽을 수 있으니까~' 하면서 소홀하게 되지요.
최근 뿌리깊은나무 드라마로 인해 한글과 우리글의 우수성을 많이 알려주었습니다. 이 여파가 꾸준하게 이어져 독서와 문학을, 그리고 국어를 꾸준히 읽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수학능력시험은 우리의 학생들을 암기위주로 바꾸어버렸다*
그만큼 이해력이 많이 부족해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학생들은 물론이고 심지어 국어, 문학을 가르치는 교사들조차 교과서에 있는 작품 위주로 수능이 출제되면서 공부해야 할 문학작품의 수가 적어지게 되어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얻으려고 하지 않고 있습니다. 국어와 문학은 기본적인 소양을 기르는 학문으로 단기간에 많은 작품을 보고 외운다고 해서 실력이 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겨울 방학에 충분히 학습해 둘 필요가 있다는 것이지요.
지하철에서건, 버스에서건 자투리 시간을 내서 한페이지, 두페이지를 읽은것도 상당한 도움을 줄 수 있지요.
최근 스마트폰의 보급화로 우리들은 휴대폰에 빠져서 살고 있습니다. 독서는 거의 없지요.
게임이며 음악이며 메신저를 달고 살고 있음을 느낄 것입니다. 우리의 아이들은 점점 더 책을 멀게
하게 되고 말이죠.
고교 국어를 암기 위주로 공부한다면 내신 성적에는 도움이 되지만 수능 대비책은 되지 않습니다.
평소 한정된 시험 범위를 암기하는 것이 아닌 언어적 사고를 기를 수 있는 공부를 염두해 둬야 한다는 것이지요. 책 한권에는 글쓴이의 경험 내공이 집약되어 있습니다. 폭 넓은 배경 지식을 독서를 통해서 쌓을 수 있다는 말이지요.
언어영역은 지문 독해 능력이 관건입니다. 많은 지문, 짧은 시간, 이해를 모두 하고자 한다면 책을
많이 읽은 것입니다. 하지만 무작정 책을 읽는다고 다 될까요? 판타지, 무협지, 그리고 음란서적은
절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긁을 빨리 읽는 속독에는 도움이 될 수 있겠으나 지식적인 측면에서는
전혀 도움 되지 않습니다. 한권의 책을 읽더라도 목적에 맞게 정확히 읽는 것이 효과적인 책
읽기라는 사실! 중요! 중요합니다.
개념어를 이해해라!
우리들은 단순히 책을 읽으면서 그냥 스쳐 지나갑니다. 아무런 해석도 하지 않고서 말이지요.
책을 읽으면서 자신이 남에게 설명할 수 있을 정도로 명확하게 다가오지 않는 개념을 접하면 사전을 찾아 정리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개념어를 제대로 이해한다면 글을 읽는 속도로 높일 수 있으며 논순문제나 제시문을 정확히 이해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문학작품은 감상하라!
작품에 대한 접근법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문학작품은 감상한다는 생각으로 학습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감상원리를 익히는 학습법은 사고력을 높이는데 큰 도움을 주지요.
수능 언어영역은 30여권의 국어, 문학 교과서 가운데서 출제됩니다. 결국 많이 읽어보는 수 밖에
없다는 것이지요. 폭넓은 독서와 개념정리는 무엇보다 중요하며 감상 원리를 익히는게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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