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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UDY/교육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어린이 안전교육!

가족, 친구들과 여행 가기 좋은 계절 여름! 하지만 그만큼 안전사고에 대한 긴장을 늦추면 안 되는 계절이기도 한데요. 특히 어린이들은 야외에서 부모님께서 일일이 관리해주기가 힘들기 때문에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해요.

오늘은 여름철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어린이 안전교육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볼 텐데요. 갑자기 안전사고가 발생했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부터 어린이 안전교육을 사전에 받을 수 있는 재난 안전 체험관까지 함께 알아볼게요!

 

 

여름철에는 물놀이 여행을 가시는 분들이 가장 많을 텐데요. 바닷가나 수영장, 계곡 어디서든 항상 안전사고의 위험이 뒤따르기 마련이에요. 그래서 사전에 아이들에게 안전교육을 시켜주시는 것이 좋아요.

만약 물놀이를 하는 중 몸에 이상 증세가 나타날 때에는 바로 물 밖으로 나와 휴식을 취해주어야 하는데요. 입술이 푸르게 변하거나 다리에 쥐가 돋고, 피부에 소름이 돋을 때에는 저체온증 등이 의심되오니 반드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지도해주시고, 장시간의 물놀이는 피해 주는 것이 좋아요. 그리고 물놀이 전 준비 운동은 필수이며, 식사 바로 직후에는 물에 들어가지 않는 것이 좋아요. 날씨가 덥더라도 수온에 체온이 적응할 수 있도록 심장에서 먼 부분부터 몸을 적히며 들어가는 것 또한 중요합니다.

 

특히 바닷가에서는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에 더욱 유의해주셔야 해요, 바다는 갑자기 물이 깊어지는 구간이 있고, 어두워 수면 아래가 잘 보이지 않아요. 그래서 잔잔한 파도라도 주의해야 하는데요. 갑자기 높은 파도가 쳤을 때에는 머리는 수면 위로 내밀고 물을 조금 마시게 되더라도 체력 소모를 줄이는 것이 좋아요. 큰 파도가 칠 때에는 오히려 깊이 잠수하는 것이 더 안전하다고 해요. 

 

다리가 수초에 감겼을 경우에는 아이들이 놀라서 더 발버둥 칠 수가 있는데요. 이는 수초에 더욱 휘감길 수 있으니 잠시 가만히 물의 흐름을 기다린 후 수초가 헐거워질 때 털어버리듯 풀어주어야 해요.

 

 

 

여행지로 가기 위해 자동차, 기차, 비행기 등의 이동 수단을 이용하게 되는데요. 아무리 안전하다고 생각해도 방심하지 않고 어린이 안전교육을 실시해주는 것이 바람직해요.

 

만약 기차를 타고 이동할 때에 안전사고가 발생했다면, 무턱대고 열차 밖으로 나가지 말고 승무원의 지시를 따르는 것이 좋은데요. 열차 밖은 항상 다른 열차의 선로가 있으며, 특고압의 전선이 설치된 선로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더 큰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서는 가능한 승무원의 안전 지시를 따르는 것이 좋아요.

 

자동차로 이동할 때에는 반드시 안전벨트를 채우도록 지도해주세요. 혹여 사고로 인해 물에 잠기게 될 경우가 생길 수도 있는데요. 사고의 여파로 문이 찌그러져 있거나 창문이 내려가지 않을 수가 있어요. 그래서 이때에는 어른이 도와 유리창을 깨고 탈출해야 해요. 전면부 유리창은 유리 사이에 필름이 부착되어 있기 때문에 측변 유리창을 깨는 게 유리하며, 만약 유리창이 쉽게 깨지지 않을 때에는 의자의 목받침을 이용하는 것이 좋아요. 목받침을 분해하면 하단에 금속막대가 달려있는데 이것으로 힘껏 내려치면 한쪽의 충격으로도 전체가 파편으로 파괴된다고 합니다.

 

 

 

여름철 안전사고로 산에서의 자연재해를 빼놓을 수 없는데요. 산에서는 산사태나 낙석을 조심해야 해요. 산사태가 일어나기 전에는 바람이 불지 않아도 나무가 흔들린다거나 경사면에서 갑자기 물이 많이 샘솟는 등의 현상이 일어난다고 하는데요. 아이에게 이러한 현상을 발견하는 즉시 대피해야 한다고 알려주세요.

 

또한, 산에서는 뱀에게 물릴 위험이 높은데요. 뱀 독이 흡수를 지연시키기 위해 뱀에 물린 상처를 입으로 빨아내거나 끈으로 묶는 등의 행동은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해요. 뱀에 물렸을 때에는 즉시 119에 신고하고, 환자를 바닥에 눕혀 안정을 취하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 광나루 안전 체험관 ]

국내 최초의 재난 안전 체험관인 광나루안전체험관은 서울 소방재난본부에서 운영하는데요. 연기피난 체험과 지진체험 등의 어린이 안전교육 코스를 경험할 수 있어요. 6세 이상의 어린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여 비용 또한 무료라고 해요.

 

[ 보라매 안전 체험관 ]

서울 보라매공원 내에 위치한 보라매 안전 체험관은 다양한 재난 체험 과정을 운영하고 있어요. 자연재해 등의 재해와 재난 상황들을 직접 체험할 수 있고, 현직 소방관들의 재난 경험들을 생생하게 들을 수 있다고 해요.

 

[ 부평 안전 체험관 ]

2015년 6월에 개관한 인천 부평 안전 체험관에서는 지진과 해상풍수해 체험, 교통안전 체험, 지하공간 탈출체험, 엘리베이터 탈출 체험 등 각종 재난 안전 체험에 참여할 수 있어요.

 

 

물놀이 안전사고 등의 여름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한, 두번의 교육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평상시에도 꾸준하게 반복 학습하는 것이 중요해요. 갑자기 사고가 발생했을 때 어린이들의 경우 더욱 당황할 수 있으니 여행을 떠나기 전, 어린이 안전교육에 더욱 유의해주시기 바랄게요! :)